라이너스 바베큐
영업시간 : 11:30 - 22:15
전화번호 : 02-790-2920
위치 :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136-13
(주차 불가능)
백종원의3대천왕 84회17.05.05. 아메리칸모둠바비큐
배틀트립 22회16.10.08. 투플래터/베이비포크립
식신로드1 232회15.05.02. 딥프라이드립/2인용 플래터
다수의 방송출연으로 이태원에서 인기를 얻었던 바베큐 전문점 라이너스 바베큐. 본점은 경리단길에 있고, 이태원역과 가까운 곳에 분점이 있다. 약 2년 전 방문했을 때 전통식 BBQ 플레터의 비주얼과 맛에 놀랐던 추억이 있다. 꽤 시간이 지난 지금 예전에 느꼈던 그 충격을 다시 느끼고 싶어 재방문해봤다.
평일 점심 시간대 방문 기준 꽤 한산했다. 예전에는 저녁에 방문한 탓도 있지만 거의 밖에서 기본 1시간 이상 웨이팅을 했었던 기억이..ㅠ
라이너스바베큐 이태원점 영업시간이 인터넷에서는 22:00까지로 나왔는데, 1년 전부터 22:15으로 변경되었나보다. 웨이팅 시에는 일행의 2/3 이상이 와야 착석이 가능하니 참고.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자리 안내받기 전에 손소독과 열체크를 한다.
평일 점심 + 코로나 효과로 매장의 절반 이상이 비어있었다ㅎㅎ.. 처음에는 브레이크타임인가 착각하고 돌아갈 뻔..
라이너스 바베큐 메뉴 이것저것 복잡해보이지만 결국 플레터 고기 선택 > 사이드 선택 > 단품 메뉴 추가 정도다.
플레터는 인원수에 따라 조금 다르게 구성된다. BEST 메뉴인 오리지널 플레터 주문, 사이드는 코우슬로, 후렌치 후라이, 매쉬드 포테이토 앤 그레이비로 선택. 사이드 코우슬로는 무조건 강추
오리지널 플레터 (1~2인)
폴드 포크 + 브리스킷 + 미니 번 6개 + 사이드 3가지
스페어 립 플레터 (2~3인)
스페어 립 + 폴드 포크 + 브리스킷 +미니 번 9개 + 사이드 3가지
베이비백 립 플레터 (3~4인)
베이비백 립 + 폴드 포크 + 브리스킷 +미니 번 9개 + 사이드 4가지
가격이 결코 싸진 않다. 바베큐 전문점들과 비교했을 때 평균가이긴 하나, 런치 가격으로는 조금 가격대가 있는편
플레터 비쥬얼은 아주 훌륭하다. 촉촉하고 버터향 가득한 미니번과 썰어져 나온 고기들 따끈따끈할 때 먹어줘야한다. 코우슬로는 미니 햄버거 만들기 위한 필수 재료다. 그리고 고기를 어느정도 먹고나면 좀 느끼하기 때문에 상크미용도로 꼭 시키길 추천한다.
위에가 폴드 포크, 아래가 브리스킷이다. 소스는 2가지가 있는데, 주황색이 폴드 포크, 빨간색이 브리스킷용이다. 사실 잘 어울리는 것의 차이는 모르겠고, 주황소스가 더 달큰하고 빨간소스는 A1 소스 느낌이다.
미니 번 위에 매쉬포테이토 슥 발라주고 그위에 브리스킷 한점, 코우슬로 한층, 다시 고기를 얹고, 매쉬 포테이토로 마무리. 역시 미니번은 시간이 맛있다. 사이드로 나온 메뉴들도 매우 만족! 근데 고기가 생각보다 맛이 덜하다. 딱딱하고 질긴 식감. 기존에는 결대로 부드럽게 씹히는 느낌이 강했는데, 이번에는 조리시간이 많이 지났는지? 고기가 뻣뻣하게 마른 느낌이다.
폴드포크, 브리스킷 모두 예전보다 못한 맛. 조금 실망했다. 브리스킷은 그나마 얇게 썰어져 질긴 식감이 덜했는데, 폴드포크는 완전 뻣뻣하게 굳어 뭉친 덩어리들은 씹을 때 턱이 아프단 느낌이 들정도였다.
고기만 단독으로 먹기엔 별로라서 계속 미니 번이랑 사이드를 함께 곁들여 먹었다. 그나마 다른 사이드류가 촉촉한 것들이라 다행. 예전에 방문했을 때는 미니 번이랑 고기를 추가해서 먹을 정도로 맛있게 먹었었는데, 이번에는 그냥 딱 나온 메뉴만 먹었다.
오버쿡 또는 조리 후 오래 방치된 것 마냥 딱딱하고 뻣뻣한 고기, 라이너스 바베큐를 다시 방문할 일은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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