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보는 응답하라 제작진의 2020 최신작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막이 올랐다.
응답하라 시리즈를 재밌게 본 내게
이우정 작가 + 신원호 감독
보기만해도 꿀잼예상 조합이다.
예전 기사 인터뷰를 보면 응답하라 시리즈는
1988로 끝이다는 이야기가 돌았는데
현재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2화까지 본 시점에서
‘이건 응답하라 1999인가?’ 라는 생각이 든다.
응답하라 시리즈 중 본방 사수하며
재방까지 꼭 챙겨본 건 1988 뿐이다.
그래서 유일하게 실시간으로
남편찾기 추리를 함께할 수 있었는데,
방송을 보고 나서 꼭 분석 리뷰를 찾아보곤 했다.
응답하라 1988에서는
어남택, 어남정 신조어 등장과 함께
지지하는 팬덤이 나뉘기 시작했다.
각자가 지지하는 커플에 따라
여러 가지 추측성 코난글이 많아지면서
드리마가 끝난 후 리뷰를 보는 재미도 상당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아직 제대로 된 추리 주제가 던져진 건 아니다.
응답하라 시리즈처럼
남편을 찾는 것일 수도 있고
전혀 아닐 수도 있다.
그.런.데 2화부터 스멀스멀 촉이 오기 시작한다.
유일한 홍일점 채송화의 남편은 누구인가?
사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응답하라 시리즈와 매우 비슷한
등장인물 구성을 갖고 있다.
‘5명의 20년지기 친구들’
‘홍일점 채송화’
반대로 슬기로운 시리즈랑 비교하면
슬기로운 감빵생활과 공통점은
정경호가 나오는 것과 ‘슬기로운’ 제목 밖에 없다.
뭔가 슬기로운 껍데기를 입고
응답하라의 스토리를 품은 냄새가 난다.
이 드라마 점점 궁금해진다.
이쯤에서 공식 홈페이지를 살펴보자.
(추리의 시작은 공홈을 꼼꼼하게 터는 것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보고,
난 더 확신했다.
이 드라마는 응답하라 1999 임을!
조만간 기획의도, 인물 소개, 포스터까지
내가 추리한 내용을 정리해 포스팅해보겠다.
+
모든 이야기는 뇌피셜로
사실과 무관한 추측임을 다시 한 번 강조!
단순히 팬심으로 쓰는 글이니
다른 생각을 갖고 계신 분은
댓글로 의견 남겨주시길~
비방과 욕설은 바로 차-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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