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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게 최고/밖에서 사먹기

[잠실 맛집?] 매일 줄서는 곱창집, 방이 별미곱창 탐방

by 은리다 2020.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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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근처 약속을 잡으면

항상 방이 먹자골목을 찾게 된다.

 

잠실역 부근에 먹을만한 곳이

마땅히 없기도 하고,

 

먹자골목에 워낙 여러 음식점이 많아서

2차 이동하기도 좋으니ㅎ

 

오늘은 지인 추천으로 방문한

방이 별미곱창!

 

방이 별미곱창은 먹자골목 내에

3호점까지 총 4곳이 있다.

약속 잡을 떄 유의해야함ㅋㅋ

 

만난 시간에 본점 줄이 없길래

별미곱창 본점에서 먹었다.

 

분점들의 맛 차이는 거의 없고

그냥 매장 규모의 차이 정도인듯하다.

 

기본 상차림과 모듬 3인분

기본으로 오뎅탕과 천엽이 나온다.

 

오뎅탕 국물은 모두가 아는

MSG 감칠맛!ㅋㅋ

소주 안주로 홀짝이기 좋다.

 

보통 곱창집에서

간과 천엽이 같이 나오는데,

여긴 천엽만 나왔다.

간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조금 아쉽..

 

모듬곱창 1인분 20000원

산더미처럼 쌓아져 나온 모듬곱창

머릿고기, 막창, 대창, 곱창

부추와 감자 야채가 섞여져있다.

 

근데 이 산더미같은 느낌은

그릇이 볼록하게 튀어나와서가 크다ㅋㅋ

사실 양이 어마어마하게 많지는 않음ㅎ

 

방이 별미곱창은 미리 초벌되어 나와서

따로 익기를 기다리면서 먹을 필요가 없다.

 

위에 머릿고기를 먼저 먹고

부추 숨이 적당히 죽으면

불을 약불로 한다음에

천천히 다 먹으면 된다.

 

곱창 맛은 그냥 보통! 막창과 대창도

딱히 특별히 맛있다고 느껴지진 않았다.

그냥 가격대에 맞는 정도?

 

시간이 늦어질수록

사람들이 엄청나게 줄서던데

그렇게 줄서서 먹을 정돈 아닌거 같다.

 

볶음밥 2인분 추가 주문

이것도 딱히 특별히 맛있다고 못느꼇다.

 

블로그 후기 보면 볶음밥에 환장하던데

그냥 평범한 볶음밥...

 

아무래도 내 인생곱창집에 비해

평범하게 느껴졌던 방이 별미곱창

 

굳이 웨이팅을 하면서 먹어볼 곳은 아니다.

곱창은 웬만하면 다 맛있으니

줄 없는 곱창집 가서 먹길

 

곱이 꽉찬 곱창도 아니고

대창도 튼실하지 않았고

볶음밥은 그냥저냥 평범

 

한 골목에 여러 지점이 생겼으면

그만큼 맛있을 것 같았는데

기대치가 너무 높았던건지...!

 

그래도 맛없는 곳은 아니다.

그냥 평타치는 무난한 곱창집

오래 기다려서 먹었으면 허무할수도?

 

<방이 별미곱창 - 본점>
전화번호 : 02-413-3610
주소 : 서울 송파구 오금로11길 14
영업시간 : 14:00 - 01:30 (일요일 휴무)

대표메뉴
모듬곱창 - 20,000원
소대창 - 20,000원
소막창 - 20,000원
소곱창 - 2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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