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는게 최고/악귀

악귀 뇌피셜 예측 (feat. 김은희 작가 인터뷰)

by 은리다 2023. 6. 29.
반응형

*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는 방법으로 뇌피셜을 주저리 써논 것이니 재미로만 봐주세요 *

 

악귀 제작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가 궁금해서 찾아보던 중

김은희 작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스토리에 대해 언급된 내용만 모아봤다.

 

4,5화는 당제에 대해 다뤄질 것이다.

당제란 ? 마을 공동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한 의례

2화 말미에 나온 무당과 어린 여자아이, 당제를 위해 희생된 산제물로 나오지 않을까 싶다.

(출처 - 조선일보 김은희작가 인터뷰)
▶ 작품에 민속학을 녹이기 위해 사전 리서치가 많이 필요했을 것 같다. 작품 준비 과정이 궁금하다.

"2021년 여름, '악귀'를 쓰기 시작하면서 민속학과 관련된 책과 논문을 읽으면서 자료조사를 시작했다. 국립민속박물관 과장을 비롯해 여러분들의 도움을 받았고, 안동대 민속학과 교수들도 찾아 뵙고 어떻게 이 학문을 시작하셨는지 인터뷰를 하면서 민속학은 사람을 연구하는 학문이란 걸 배웠다. 대본을 쓰면서도 계속해서 자문을 구하며 작업을 이어왔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충남 홍성 해변가의 당제에 참여했을 때다. 그때 경험으로 4, 5부를 쓸 수 있었다."

 

청춘에 대해 얘기하는 드라마, 악귀

악귀 공식홈페이지 프로그램 소개에도 나와있는 주요키워드는 청춘이다.

* 참고 - 악귀 - 기획의도와 등장인물 소개로 예측해보기

 

청춘의 이야기는 주인공인 구산영(김태리)의 서사가 주로 다뤄지겠지만 또 한 명의 청춘 인물로 홍새가 있다.

등장인물 소개로 보았을 때 부모님의 기대에 대한 압박감을 느끼는 장면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출처 - 조선일보 김은희작가 인터뷰)
▶ 오정세와 홍경의 캐스팅이 결정되었을 때의 소감도 궁금하다.

"오정세가 캐스팅되고 난 뒤에 대본을 쓰기가 훨씬 편해졌다. 대본 얘기를 하는데 진지한 얼굴로 계속 탐구하는 모습이 딱 염해상 교수 같았다. 그래서 말투나 표정을 따온 부분도 있다. 산영과는 또 다른 청춘으로 홍새를 생각했었는데, 홍경의 소년같이 맑은 얼굴이 인상적이었다. 그런데 조곤조곤한 말투로 본인이 이해가 갈 때까지 끝까지 물고 늘어지더라. 그런 성격이 홍새처럼 경찰대 수석이 될 만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그런 부분이 매우 좋았다."

반응형